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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최대 변수는 '호르무즈'다
8월 10일(월) 코스피는 +0.65%(6,299.66) 오르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장중 최고 6,394.06까지 올라 6,400선을 넘봤지만, 장 후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6,300선 턱밑에서 마감했습니다. 상승 종목이 697개, 하락 종목이 183개로 시장 전반은 강한 하루였습니다.
주인공은 코스닥이었습니다. 코스닥은 +6.97%(854.47) 폭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850선을 회복했습니다. 장중 최저 807.66에서 최고 855.38까지 치솟았고, 상승 1,431개·하락 236개로 사실상 지수 전체가 위로 달렸습니다.
② 코스닥 수급 — 외국인·기관이 견인: 반면 코스닥에서는 외국인(+1,027억)과 기관(+5,667억)이 매수에 나섰고, 개인은 6,729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와 정반대의 수급 구조가 코스닥 폭등을 만들었습니다.
③ 순환매의 확산: 대형 반도체주가 주춤한 사이, 자금이 제약·바이오·반도체 소부장·로봇·이차전지로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대형주 공백을 중소형 성장 테마가 메우며 코스닥이 시장의 주도권을 잡은 하루였습니다.
밤사이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전면 폐쇄 선언에 미군이 이틀 연속 대이란 공습으로 맞서고, 한국시간 오늘 오전 6시15분 추가 공습까지 개시되며 충돌이 전쟁 초기 수준으로 격화됐습니다. 지난주 유가 하락으로 깔렸던 반등 판이 주말 사이 뒤집힌 겁니다. 오늘은 '유가 급등이라는 강한 악재'와 '코스닥 순환매·원화 강세'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이벤트 장세입니다.
| 구분 | 신호 | 오늘 의미 |
|---|---|---|
| 상승 요인 | 원달러 강세 (1,419원) | 🟢 외국인 우호적 |
| 코스닥 순환매 열기 | 🟢 유가 무관 테마 강세 | |
| 코스피 극단 저평가 (7주 하락) | 🟢 낙폭 과대 | |
| 상승 종목 압도적 | 🟢 시장 저변 강함 | |
| 개인·기관 매수 방어 | 🟢 하방 지지 | |
| 하락 요인 | ★호르무즈 폐쇄·유가 급등 | 🔴 단일 최대 악재 (브렌트 87불) |
| 미 10년물 4.70% 상승 | 🔴 금리 부담 | |
| VIX 15.43 상승 | 🔴 경계감 확대 | |
| 외국인 코스피 매도 (3일째 1.5조) | 🔴 대형주 수급 공백 | |
| 미국 선물 약세 | 🔴 위험선호 후퇴 | |
| 반도체 부진 | 🔴 대형주 소외 |
지수 예측 — 코스피 눌림, 코스닥 상대 강세: 방향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스피는 유가 부담(정유·항공 원가)과 외국인 3일째 매도(1.5조)에 눌릴 수 있는 반면, 코스닥은 유가와 무관한 바이오·로봇·이차전지 순환매로 상대 강세를 이어갈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유가가 90~100달러로 추가 급등하면 코스닥 순환매마저 위축될 수 있습니다.
양면성 — 협상 뉴스가 나오면 뒤집힌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국면의 양면성입니다. 사우디·이라크·UAE 우회 송유관 확충이 진행 중이고, 미-이란 협상 진전 기대가 나오면 유가가 빠르게 진정될 수 있습니다. 즉 "봉쇄 강화 → 유가 급등 / 협상 진전 → 완화"가 반복되는 극심한 변동성 장세입니다.
종합 예측: 오늘 코스피·코스닥은 유가와 중동 뉴스에 실시간으로 좌우되는 변동성 큰 이벤트 장세가 예상됩니다. 지수 자체보다 유가 흐름과 호르무즈 속보가 방향타입니다.
· 유가가 90~100달러로 추가 급등 → 코스피 하락 압력 확대
· 외국인이 코스피 매도 중단 → 지수 하방 지지
· 유가 급등 지속 + 외국인 매도 지속 → 조정 심화
| 구분 | 섹터 | 근거 | 대응 |
|---|---|---|---|
| 유망 | 에너지·정유 | 유가 급등(WTI +5.10%) 직접 수혜 | 중동 뉴스 연동 |
| 제약·바이오 | 코스닥 순환매 주도 | 매기 지속 확인 | |
| 반도체 소부장 | 대형주 공백 메운 순환매 | 중소형 선별 | |
| 로봇·이차전지 | 코스닥 폭등 견인 테마 | 과열 시 분할 | |
| 부진 | 대형 반도체주 | 외국인 코스피 매도 지속 | 수급 회복 대기 |
| 항공·해운·물류 | 유가 급등·호르무즈 물류 리스크 | 단기 회피 | |
| 금리민감 성장주 | 10년물 4.70% 재상승 | 변동성 주의 | |
| 내수·소비주 | 유가발 비용·인플레 부담 | 모멘텀 약함 |
에너지·정유 — 유가 급등의 직접 수혜: 호르무즈 리스크로 브렌트·WTI가 5% 안팎 급등하며 정유·에너지주가 오늘 강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중동 뉴스에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자리라, 봉쇄가 완화되면 급하게 되돌릴 수 있습니다.
코스닥 순환매 테마 — 열기 지속 여부가 관건: 제약·바이오·소부장·로봇·이차전지가 어제 폭등을 이끌었습니다. 자체 매기는 살아 있지만, 대외 역풍 속에서 오늘도 매수가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과열 구간에서는 추격보다 분할·눌림 대응이 안전합니다.
대형 반도체주 — 외국인 매도가 발목: 코스피 대형 반도체주는 외국인 1.49조 순매도가 이어지며 순환매에서 소외됐습니다. 수급이 돌아서기 전까지는 상대적 약세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가 피해 업종은 회피: 항공·해운·물류는 유가 급등과 호르무즈 물류 차질의 직접 타격권입니다. 내수·소비주도 비용 부담에 노출됩니다.
① 호르무즈 사태와 유가 — 오늘 최대 변수
미군이 이틀 연속 공습하고 오늘 아침 추가 공습에 나서며 충돌이 전쟁 초기 수준으로 격화됐다. 유가가 방향타다. 대처: 장중 중동 속보와 유가를 1순위로 모니터링. 유가가 90달러를 넘어서면 위험자산 비중 축소, 협상 뉴스가 나오면 순환매 재개를 노린다.
② 유가 추가 급등 여부 — 한국에 특히 치명적
브렌트 87.69·WTI 82.17로 5% 안팎 급등했다. 한국은 원유 의존도가 높아 유가에 특히 취약하다. 대처: 정유·방산·에너지는 뉴스 연동 단기 대응, 항공·해운·화학·운송은 회피. 우회 송유관·협상 뉴스로 유가가 되돌려지면 부담 완화.
③ 외국인 코스피 수급 — 3일째 매도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3일째, 누적 1.5조 규모로 대형주를 팔고 있다. 대처: 개장 후 외국인 시가 수급 확인. 매도가 멈추면 지수 하방이 지지되고, 이어지면 조정이 깊어진다.
④ 코스닥 순환매 지속 — 유가 무관 테마
바이오·로봇·이차전지는 유가와 무관해 상대 강세 여지가 있다. 단 +6.97% 사이드카 뒤라 과열이다. 대처: 시가 갭 상승 시 추격 자제, 순환매가 오전에도 유지되는지 확인. 유가가 90~100달러로 튀면 순환매도 위축될 수 있다.
⑤ 금리·VIX 방향
10년물 4.70% 상승, VIX 15.43 상승으로 경계감이 커졌다. 대처: 금리민감 성장주는 비중 조절. VIX가 추가로 튀면 방어적으로 대응.
· 유가 90달러 돌파 여부 — 코스피 하락 압력의 분기점
· 코스닥 순환매 지속 — 유가 무관 테마의 상대 강세
· 외국인 코스피 매도 중단 — 지수 하방 지지 조건
· 정유·방산 vs 항공·해운 — 유가 수혜·피해 차별화
· 오전 9시~9시 30분: 갭 방향, 코스닥 순환매 시가, 외국인 코스피 시가 수급
· 오전 장중: 순환매 매기 유지, 유가·중동 뉴스, 6,300선 회복 여부
· 오후: 코스닥 과열 소화, 미 선물 방향, 에너지 vs 유가피해주 차별화
· 실시간 도구: 수급(키움 [1700]), 유가·금리·VIX·환율(인베스팅), 중동 속보(연합뉴스)
그러나 순환매 열기와 지정학 리스크는 다르다 — 이란 호르무즈 전면 폐쇄로 유가 급등(WTI +5.10%), 금 사상 최고권, 금리 4.70% 재상승, VIX 상승. 방향은 변동성 큰 혼조. 최대 변수는 호르무즈 사태의 강도이며, 봉쇄 장기화 시 순환매도 식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