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6-stock-daily-information
이제 질문은 '이틀째도 사느냐'다
8월 5일(화) 코스피는 +3.76% 급등한 6,598.26으로 마감했습니다. 전일 대비 239.31포인트 상승으로 이틀 연속 오르며 6,600선 턱밑까지 왔습니다. 장 초반 9시24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7/31 이후 3거래일 만), 6,603.48로 출발해 장중 최고 6,674.66까지 치솟았다가 장 막판 중동 정세 경계감에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습니다. 코스닥도 +2.42%(799.59)로 4거래일 연속 올라 장중 800선을 넘어섰습니다.
어제 장의 결정적 변화는 수급 주체의 완전한 교체였습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조4,464억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반대로 개인(-1조1,844억)과 기관(-2,838억)은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상승 종목이 675개로 하락(197개)을 압도한, 폭이 넓은 반등이었습니다.
② 전방위 확산 — 반도체만이 아니다: 지난주 폭등이 반도체 투톱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이번엔 매수세가 넓게 번졌습니다. 삼성전자 +2.50%, SK하이닉스 +5.77%에 더해 삼성전기 +14.43%, 전기장비 +9.08%, 전자제품 +8.24%, 건설 +5.48%, 조선 +5.32%까지 다양한 업종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소수 종목 쏠림이 아니라 시장 전반의 회복 신호로 볼 여지가 큽니다.
③ 촉매 — 간밤 미국 반도체 강세 + 호르무즈 협상 기대: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과 SK하이닉스 ADR이 월가 비중확대 의견에 9%대 급등한 것이 국내 반도체 매수를 자극했습니다. 여기에 미-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협상 진전 기대로 유가·금리가 내리며 위험선호가 살아났습니다. VKOSPI는 78.6으로 80 아래로 내려왔고, 신용융자 잔액은 27조로 연중 최저 수준입니다.
국내 수급과 매크로는 우호적이지만, 밤사이 미국발 신호에는 상반된 힘이 섞여 있습니다. 방향은 위쪽이 우세하되, 반도체 관련 변동성이 오늘의 관건입니다.
| 신호 | 값 | 오늘 의미 |
|---|---|---|
| 외국인 (8/5) | +1.4조 순매수 전환 | 🟢 반등 주도, 최대 동력 |
| 반등 폭 | 상승 675 : 하락 197 | 🟢 전방위 확산 |
| WTI / 브렌트 (현재) | $74.95 / $79.25 | 🟢 70달러대 안착 |
| 미 10년물 (현재) | 4.6130% | 🟢 금리 하락 |
| 원달러 (현재) | 1,422.90 강세 | 🟢 외국인 우호 |
| VIX / VKOSPI | 15.66 / 78.6 | 🟢 공포 완화 |
| 미 반도체 (현지 8/5) | 4일 급등 후 차익실현 | 🔴 국내 되돌림 우려 |
| AMD 실적 | 상회에도 시간외 -9% | 🔴 반도체 심리 부담 |
| 나스닥100 선물 (현재) | -0.91% | 🔴 기술주 약세 |
| 금 / 은 (현재) | +3.77% / +3.39% | 🟡 안전자산 동반 급등 |
하락·제한 요인(주의): 핵심 변수는 반도체입니다. 밤사이 미국 반도체가 4일 연속 급등 뒤 차익실현이 나왔고, 나스닥100 선물도 약세입니다. 특히 어제 밤 AMD가 매출·EPS·데이터센터·3분기 가이던스 전 항목을 웃돌고도 시간외 9% 급락했습니다. "실적은 좋은데 기대가 더 높았다"는 신호라,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단기 눈높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단일 최대 변수 — 외국인이 이틀째도 사느냐: 이번 반등은 외국인 하루 매수가 만들었습니다. 하루로 추세 전환을 단정하긴 이릅니다. 오늘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가는지가 진짜 추세 전환의 1차 증거입니다.
종합 예측: 오늘 코스피·코스닥은 상승 출발이 우세하되, 반도체 섹터의 미국發 차익실현 여진에 따라 지수가 출렁이는 '전방위 강세 속 반도체 숨 고르기' 구도가 예상됩니다. 비반도체(전력기기·건설·조선·바이오)가 버텨주면 6,600선 안착 시도가 가능합니다. 반증 조건: 개장 후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하거나, 미국 반도체 되돌림이 국내 반도체 대형주로 강하게 전이되면 상승분 반납·조정 가능성이 커집니다.
| 구분 | 섹터 | 근거 | 대응 |
|---|---|---|---|
| 유망 | 전력기기·전기장비 | 전기장비 +9.08%, AI 데이터센터 수요 | 순환매 주도 |
| MLCC·전자부품 | 삼성전기 +14.43% 급등 | 전방위 확산 수혜 | |
| 건설·조선 | 건설 +5.48%, 조선 +5.32% | 비반도체 확산 | |
| 항공·해운 | 유가 70달러대 안착 수혜 | 원가 절감 | |
| 부진/주의 | 반도체 대형주 | 미국 반도체 차익실현·AMD 시간외 -9% | 변동성 주의 |
| 메모리 관련주 | CXMT 증설·메모리 눈높이 부담 | 확인 후 대응 | |
| 정유 | 유가 급락 시 재고평가손실 | 단기 신중 | |
| 급등 소형 테마주 | 4일 연속 상승 후 차익실현 1순위 | 추격 자제 |
전력기기·전자부품·건설·조선으로 온기가 번진다: 어제 반등의 특징은 확산입니다. 삼성전기 +14.43%, 전기장비 +9.08%, 건설·조선 +5%대 상승은 반도체 일극 구조에서 벗어난 신호입니다. AI 데이터센터發 전력·설비 수요는 밤사이 미국에서 캐터필러가 다우를 견인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 연속성이 있습니다.
반도체는 '방향은 맞되 속도 확인': SK하이닉스 ADR 9% 급등은 우호적이지만, 미국 반도체가 4일 급등 후 차익실현에 들어갔고 AMD가 호실적에도 시간외 9% 빠졌습니다.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오늘 되돌림을 받을 수 있으니, 추격보다 눌림 대응이 안전합니다.
유가 급락 수혜/피해 갈림: 유가 70달러대 안착으로 항공·해운은 원가 절감 수혜입니다. 반대로 정유는 재고평가손실 우려가 있어 단기 신중이 필요합니다.
① 외국인 매수 지속 여부 — 오늘 최대 변수
이번 반등은 외국인 1.4조 순매수 전환이 만들었다. 하루로 추세를 단정하긴 이르다. 대처: 개장 후 외국인 시가 수급 확인. 이틀째 순매수면 추세 신뢰, 매도 전환이면 상승분 반납에 대비.
② 미국 반도체 되돌림 전이 — 오늘 핵심 리스크
미국 반도체 4일 급등 후 차익실현, AMD 시간외 -9%. 대처: 개장 후 삼성·SK하이닉스 시가 흐름 확인. 대형주가 밀리면 비반도체(전력·건설·조선)로 무게중심 이동을 점검.
③ 6,600선 돌파 시도 — 심리적 저항
장중 6,674까지 갔다가 반납했다. 대처: 6,600선 안착·돌파 여부가 추가 상승의 관문. 돌파 실패 후 반납되면 단기 고점 인식 주의.
④ 호르무즈 협상 결과 — 유가 변수
베선트 재무장관 "이틀 안 합의 가능" 발언. 대처: 합의 진전 시 유가 추가 하락·위험선호 강화. 결렬·지연 시 유가 반등·중동 경계감 확대에 대비.
⑤ 금·은 급등 배경 — 엇갈린 신호
위험선호 랠리 중 금 +3.77%·은 +3.39% 동반 급등. 대처: 금리인하 기대·달러 약세發이면 주식과 병행 상승 가능. 안전자산 회피 심리 강화 신호면 변동성 확대 주의.
· 미국 반도체 되돌림 전이 여부 — 삼성·SK 시가 흐름
· 6,600선 돌파·안착 시도 — 심리적 저항 통과 여부
· 전방위 확산 유지 — 비반도체가 지수를 받치는가
· 호르무즈 협상·금값 급등 배경 — 유가·안전자산 신호 점검
· 오전 9시~9시 30분: 갭 방향, 반도체 대형주 시가, 외국인 시가 수급
· 오전 장중: 외국인 매수 지속, 6,600선 시도, 비반도체 확산 유지 여부
· 오후: 미 선물 방향, 반도체 vs 비반도체 차별화, 오늘 밤 미 일정(ADP·ISM 서비스업 등) 점검
· 실시간 도구: 수급(키움 [1700]), 환율·금리·유가·금·VIX(인베스팅), 뉴스(연합뉴스)
그러나 하루 매수와 추세 전환은 다르다 — 미국 반도체 4일 급등 후 차익실현, AMD 전항목 상회에도 시간외 -9%, 금값 4,300달러 돌파의 엇갈린 신호. 방향은 위쪽이나 오늘은 외국인 이틀째 매수와 반도체 되돌림 소화가 관건. 6,600 돌파 여부가 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