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1-insight-daily-information
그런데 왜 원달러는 1,390원까지 올랐을까?
KOSPI는 +2.66% 상승했습니다. 178포인트가 넘는 강한 반등입니다.
그러나 상승 종목은 407개, 하락 종목은 465개였습니다. KOSPI200은 +3.02%로 KOSPI보다 더 강했습니다.
그런데 KOSPI에서는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많았습니다. 따라서 금요일 상승을 “시장 전체가 강해졌다” 보다 “대형 반도체를 중심으로 지수의 힘이 급격히 강해졌다” 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반면 KOSDAQ은 상승 919개, 하락 698개였습니다. 지수 상승률은 KOSPI보다 작았지만 종목 확산은 오히려 KOSDAQ이 더 좋았습니다.
금요일 외국인은 KOSPI에서 +4,48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최근 이어진 순매도에서 벗어나 매수로 전환했다는 점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관 순매수는 +1조5,322억원입니다. 외국인보다 세 배 이상 컸습니다.
| 주체 | 금요일 수급 | 해석 |
|---|---|---|
| 외국인 | +4,486억 | 매수 전환 |
| 기관 | +1조5,322억 | 가장 강한 매수 주체 |
| 개인 | -3조6,359억 | 대규모 차익실현 |
| KOSPI | +2.66% | 기관·외국인 동반 매수 |
금요일 미국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SOX +2.78%입니다.
S&P500은 +0.17%, NASDAQ은 +0.40%에 그쳤습니다. 따라서 미국시장 전체보다 반도체가 훨씬 강했습니다.
이것은 오늘 국내 반도체에 우호적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미국 10년물은 다시 5.00%입니다. 따라서 반도체 산업 모멘텀과 높은 할인율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반도체 쪽 힘이 금리 부담을 이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10년물이 5.05%, 5.10% 방향으로 올라가면 시장 계산은 다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가장 흥미로운 모순은 환율입니다. USD/KRW는 1,390.00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원화 약세는 한국주식을 보유하는 외국인의 환차손 부담을 높입니다. 그런데 금요일 외국인은 오히려 순매수했습니다.
원달러 1,390원 + 외국인 순매수 지속 이면 상당히 강한 수급 신호입니다. 반대로 원달러 1,390원 이상 + 외국인 순매도 재전환 이면 금요일 반등의 수급 신뢰가 약해집니다.
따라서 오늘은 환율 자체보다 높은 환율에 대한 외국인의 실제 행동이 더 중요합니다.
KOSPI 종가는 6,894.23입니다. 6,900 바로 아래입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는 6,900이 가장 먼저 보입니다.
그러나 금요일 실제 고가·저가·종가를 이용한 Classic Pivot 기준으로는 Pivot이 약 6,886, R1이 6,922, R2가 6,950, R3가 약 6,986입니다.
| 가격 | 의미 |
|---|---|
| 6,900 | 심리적 기준 |
| 6,922 | Classic R1 |
| 6,950 | Classic R2 |
| 6,986~7,000 | R3 + 심리적 대형 저항 |
| 6,886 | Pivot |
| 6,858 | S1 |
반대로 좋은 반도체 환경에도 6,922를 넘지 못하고 6,886 아래로 다시 내려가면 금요일 급등 이후 숨고르기가 시작됐다고 볼 근거가 생깁니다.
| 반증 조건 | 의미 |
|---|---|
|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재전환 | 금요일 매수의 연속성 훼손 |
|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금요일 상승분 반납 | SOX 강세가 국내 반도체로 전달되지 않음 |
| USD/KRW 1,400원 접근 | 외국인 환율 부담 확대 |
| US10Y 5.10% 접근 | 성장주 할인율 부담 확대 |
| KOSPI 6,886 이탈 | 금요일 급등 후 모멘텀 약화 |
| KOSPI 6,858 이탈 | 단순 숨고르기보다 조정 폭 확대 |
USD/KRW 1,380원대 복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유지
KOSPI 6,922 돌파
6,950 돌파 후 시장 폭 확대 가 함께 나타난다면 현재의 “반도체 중심 반등” 해석보다 시장 전체의 추세 회복 쪽으로 해석을 한 단계 높여야 합니다.
그리고 밤사이 SOX가 다시 +2.78% 올랐습니다. 반도체 랠리가 이어질 수 있는 조건은 분명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USD/KRW 1,390원
US10Y 5.00% 이라는 두 개의 장애물이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핵심 질문은 “반도체가 또 오를까?” 보다 한 단계 깊습니다. “외국인이 1,390원 환율과 5% 금리에도 두 번째 날까지 한국 반도체를 계속 살 것인가?” 입니다.
오늘 그 답은 외국인 수급,
삼성전자·SK하이닉스,
USD/KRW 1,390원,
KOSPI 6,922와 6,950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은 외국인이 돌아온 첫날이었습니다. 오늘은 그 귀환이 진짜인지 확인하는 날입니다.